메리츠, 보험사 최초 지주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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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보험사 최초 지주회사 설립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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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설립 인가 승인…내년 3월까지 설립 완료 계획
메리츠가 국내 최초로 보험지주회사를 설립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8월 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한후 1일 금융위원회로 부터 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보험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 2007년 3년간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에따라 메리츠금융그룹은 내년초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계열사로 이뤄진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가 된다.
 
현재 국내의 금융지주회사는 산은, 신한, 우리, 하나, KB, SC 등 은행 중심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증권 중심의 지주회사 밖에 없었다.
 
메리츠금융은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환경속에서 안정적 시장 지위 및 수익기반 확보,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계열사간 리스크 전이 차단, 그룹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지주회사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예비인가 기간이 길어져 지주회사 설립이 지연된 만큼 내년 3월까지 설립을 마칠 계획"이라며 "2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회사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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