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미국증시 폭락·가상화폐 급등…美연합군, 시리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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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미국증시 폭락·가상화폐 급등…美연합군, 시리아 공습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09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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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 시리아 정부軍 공격…100여 명 사망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친정부군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시리아민주군(SDF) 본부를 시리아 친정부군이 공격했다. 이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유프라테스강 동쪽 8㎞ 지점에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 친정부군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시리아 친정부군과 러시아의 커넥션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국-러시아 대리전이 펼쳐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UN 안보리, 북한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올림픽 참석 승인

UN(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북한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제재 면제는 오는 9~11일로 예정된 이번 방남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승인은 15개 이사국 중 단 한 곳도 제재 면제에 반대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대만, 여진 공포 여전…중국 구조 지원 거절

대만 동부 지역 화롄을 강타한 지진 여파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대만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화롄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는 8일 19시(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10명, 부상자 272명, 실종자 7명으로 집계됐다. 여진에 대한 공포도 이어지고 있다. 대만 정부에 따르면 총 3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당분간 규모 3~5의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만은 중국의 구조대 지원 제안을 가절했다. 양안의 갈등이 이번 지진으로 더욱 깊어지는 눈치다.

美다우지수 폭락…가상화폐는 급등

미국 증시가 8일(현지시간) 폭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 하락한 2만3860.4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90% 내려간 6777.16을 기록했다. 반면, 가상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장급' 코인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미국 〈CNBC〉는 "미국 증시 패닉에도 가상화폐는 긍정적인 흐름들을 반영하며 선방했다"면서도 "그러나 미국증시와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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