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왓츠앱 공동창업자, 페이스북 탈퇴 권고…中 화웨이, 정보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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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왓츠앱 공동창업자, 페이스북 탈퇴 권고…中 화웨이, 정보유출 우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3.22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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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왓츠앱 공동창업자, 페이스북 탈퇴 권고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왓츠앱의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액턴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탈퇴할 것을 권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뉴스 등에 따르면 액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때가 됐다(It is time)”란 짧은 글과 함께 ‘#deletefacebook’이란 해시태그를 개제했다.

액턴의 메시지는 최근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캠페인과 연관된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어낼리티카가 도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는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추세다.

中 화웨이, 정보유출 우려 고조

중국 화웨이 제품을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 의회가 이번 주 화웨이 이슈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 이동통신사의 최고경영자 역시 통신장비 공급자 선정과 관련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화웨이에 대해 일련의 견제 조취를 취한 바 있다. 지난 2월 미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 등은 미국 국민들에게 화웨이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ZTE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화웨이 스마트폰과 ZTE 통신장비 등이 중국 정부의 정보수집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日 관방장관, 경비 90% 영수증 없어

일본 내각의 핵심 각료인 관방장관이 사용할 수 있는 관방기밀비 가운데 90% 가량이 영수증 처리가 불필요한 ‘정책추진비’ 명목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 시민단체인 ‘정치자금 옴부즈단’ 변호인단은 지난 20일 관방기밀비의 일부 사용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출액 가운데 약 90%가 관방장관 영수증이 불필요한 '정책추진비'로 사용됐다. 아울러 연도가 바뀌거나 관방장관 교체 시 정책추진비 잔액은 아예 없어 이월조차 되지 않았다.

옴브즈만의 변호단장은 “기밀비의 90%를 관방장관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올바른 지출이었는지 사후에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러시아군, 英 외과의사 컴퓨터 해킹 의혹…시리아 병원 공습했나?

러시아군이 시리아 의료진을 원격 지원하던 영국인 의사의 컴퓨터를 해킹한 후, 시리아 현지의 병원을 공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외과전문의 데이비드 노트 박사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훔친 정보를 활용해 시리아 알레포의 M10 병원을 공습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노트 박사는 “문제는 더 이상 전쟁 지역에 있는 의료진을 도울 수가 없다는 점”이라며 “누군가 우리가 하는 일을 몰래 들여다 보다가 병원을 폭격했다면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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