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반도체, 하반기 믹스개선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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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반도체, 하반기 믹스개선을 기다리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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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조명 업황·베트남 투자비용 고려 결과 1분기 영업이익 하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서울반도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증권은 서울반도체를 둘러싼 조명 업황과 베트남 투자비용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을 181억 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단, 하반기 믹스 개선을 통한 이익 성장 기대감을 덧붙였다.

23일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2만 950원)보다 650원(3.10%) 하락한 2만 3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7분 현재도 2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 가정은 유지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220억 원에서 18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부진한 업황과 베트남 공장 비용을 고려해 조명용 LED 수익성을 조금 더 보수적으로 추정했고, 자동차용 LED 매출 역시 소폭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장 정상화 예상 시점인 3분기까지는 보수적 시각을 견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올해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82억 원에서 1095억 원으로 7% 하향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차량 전장용 헤드램프(3분기)와 미주 거래선의 모바일 확대(4분기)가 각각 기대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두 부문에서의 이익 성장은 올해 서울반도체 이익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이익 하향에 맞춰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라며 “2~3분기 성수기를 지나면서 경쟁사대비 이익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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