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단독]'이모, 예쁘다·사랑한다'고 말하라…성희롱 조장하는 진에어…[취재일기] 박원순·이재명은 왜 봉하를 찾았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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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단독]'이모, 예쁘다·사랑한다'고 말하라…성희롱 조장하는 진에어…[취재일기] 박원순·이재명은 왜 봉하를 찾았나?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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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진에어가 국제선 기내에 저번 주부터 배치한 ‘진에어 코리아 가이드 북’(JINAIR KOREA GUIDE BOOK) ⓒ시사오늘

[단독] ‘이모, 예쁘다·사랑한다’고 말하라…성희롱 조장하는 진에어

대한항공이 출자한 저가 항공사 진에어(Jin Air)가 성희롱을 조장한다고 볼 여지가 상당한 내용을 국제선 기내 관광 가이드북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시사오늘>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진에어는 ‘진에어 코리아 가이드 북’(JINAIR KOREA GUIDE BOOK)이라는 외국인 대상 우리나라 문화 소개용 책자를 지난주부터 전(全)국제선 기내에 배치했다.

해당 책자에는 ‘한국 식당에서 반찬을 가져다준 이모에게 이모 예뻐요, 이모 사랑해요 라고 말해보라. 더 푸짐한 서비스가 따라올 것’이라는 내용의 만화를 담겨있다.

▲ 지난 2017년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왼쪽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뉴시스

[취재일기] 박원순·이재명은 왜 봉하를 찾았나?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았을까.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에서 노 전 대통령의 상징성이 짙어졌다는 방증과 함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몰락으로 혼란에 빠진 친노(親盧)계를 껴안으려는 경쟁의 시작이라는 분석이다.

박 시장과 이 전 시장은 2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시장은 오전에 성묘 후 방명록에 새봄 새 세상 새 시작‘이라고 적었고, 이 전 시장은 같은 날 오후 ‘사람사는 세상의 꿈,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남겼다. 오는 지방선거서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에 출마 예정인 두 사람은, 정통 친노계로 분류된 인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 대권주자급으로 도약한 박 시장과 이 전 시장은, 당내 주류인 친노계와의 접촉 면적을 꾸준히 넓혀왔다. 그리고 뜻밖의 시점에, 뜻밖의 곳에서 변수가 등장했다. 친노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친문(親文)이 등장한 시점이면서 그리고 동교동계가 대거 이탈하면서 다른 당에 가 있는 상황인 2018년이다. 친안(親安)이 생성되기 직전인 바로 이 순간에 안 전 지사가 성추문으로 무너졌다. 여권 내 정치지형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 박인규 DGB금융 회장 ⓒ뉴시스

DGB금융, 회장-은행장직 분리…노조 “박 회장 즉각 사퇴해야”

DGB금융지주의 회장과 대구은행장을 겸직하던 박인규 DGB금융 회장이 은행장직에 대한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책임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노조는 회장 직까지 내려놓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 7회 DGB금융 정기주주총회에서 “여러 사안들로 말미암아 지역 사회와 주주,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배구조 개선 및 새로운 도약과 은행의 안정을 위해 은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DGB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새 은행장이 선출되는 상반기 중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회장직 사퇴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제5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김한, “차별화 통해 수익성·건전성 모두 잡겠다”

JB금융지주가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상국 전 SK고문과 이광철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김대곤·최정수·이용신 현 사외이사와 윤재엽·임용택 비상임이사도 연임됐다.

이외에도 주주총회 결과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이 이뤄졌으며, 주당 100원의 배당금도 결의했다.

▲ 블록체인 산업에 1000억원을 투자 결정한 업비트 ⓒ두나무

업비트, 블록체인 산업에 1000억원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두나무는 향후 3년 간 총 1000억원 규모로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한국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한 세대는 전 세계에서 찾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고, 이런 선순환 구조는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1회 분산경제포럼 2018이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프레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한국 땅 밟는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등 세계 암호화폐 전문가 50여 명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한다. 1박 2일 간 서울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산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인프레스’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분산경제포럼 2018(DECONOMY 2018)’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피싱 스트라이크 대표 이미지. ⓒ넷마블게임즈

도시어부 흥행세에 ‘낚시게임’ UP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흥행하면서, 모바일 낚시게임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는 추세다. 그간 중년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낚시’라는 소재가 점차 대중화됨에 따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됐단 이유에서다.

가장 눈 여겨볼 게임은 넷마블이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피싱스트라이크’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물고기를 수집하는 본연의 재미에 낚시꾼의 성장, 스킬·장비 강화,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 등을 결합한 게임이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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