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현대중공업, 컨테이너선 수주 주력 ‘차별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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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 종목] 현대중공업, 컨테이너선 수주 주력 ‘차별화’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1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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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SK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5/14~5/18) 주간 추천종목으로 현대중공업, CJ E&M, 삼성전기 등을 선정했다.

◇ SK증권

SK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현대중공업(00954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그리고 휴젤(145020)이다.

현대중공업은 1분기 연결 매출액 3조 425억 원, 영업손실 1238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건조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고부가 선종 수주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액 비중이 하락해 환율, 강재가 인상분을 상쇄했다. 중국 조선소발(發) 저가수주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수주에 주력한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4분기 실적 부진을 보였지만, 수출 데이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관련 데이터도 개선 추세다. 현재는 중국 내 판촉 및 프로모션이 정상화되고 있는 구간에 자리해 올해 매출 성장의 폭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G생활건강 대비 중국 노출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사드 갈등 해소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휴젤은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가 점쳐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이 바닥이며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남미, 러시아 등 해외로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긍정적일 뿐 아니라 보톡스 3사중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제시한 추천 종목은 CJ E&M(13096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이다.

CJ E&M은 넷마블(22%), 스튜디오드래곤(71%) 등 지분가치 대비 과도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송과 영화, 음악 부문 모두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KB금융은 순이자마진(NIM) 및 크레딧 코스트(Credit cost)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확대에도 가장 용이한 위치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경기 확장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로 가동률 상향 및 정제 마진 개선을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M&A를 통한 성장 모멘텀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기(009150)와 호텔신라(008770) 그리고 유진기업(023410)을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으로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가 전사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MLCC 공급부족 현상으로 가격상승 및 추가적인 수익 발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는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함과 더불어 중국 인바운드 회복, 해외 면세점 정상화로 높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유진기업은 GTX 및 민자철도노선 등으로 국내 건설시장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견조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북부권 개발 등 수도권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파주석산을 기보유하고 있어 조달원가 측면에서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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