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센터 오픈'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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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센터 오픈' 사업 본격화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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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전용 IDC센터인 ‘Cloud 데이터 센터’ 오픈

SK텔레콤이 클라우드(Cloud)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기업 대상의 Cloud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IDC 센터인 ‘Cloud 데이터 센터’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는 ‘Cloud 데이터 센터’는 일산 SK브로드밴드의 IDC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00개 가상서버 혹은 사상 PC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규모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Cloud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loud 데이터 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기준의 Cloud 인프라(IaaS, 관리 솔루션, 보안 부가서비스 등을 포함)로 구축했으며, 약 2달여간의 테스트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번 Cloud 데이터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Cloud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현재 통신업계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중심의 Cloud 시장 접근에서 벗어나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Cloud 기반 서비스와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Cloud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면서 시장성장에 따라 단계적으로 Cloud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치기반의 마케팅 분석 서비스 및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 등을 Cloud 기반으로 제공하고, 병원, 교육 및 게임업체 등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솔루션 및 IT자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Cloud eco-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중소 IT업체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Cloud 상에서 제공할 수 있는 협업모델과 솔루션 개발 지원, 원천기술 분야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T bizpoint’의 ‘오피스팩’을 통해 Cloud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오픈한 ‘T cloud biz’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IT서비스 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Cloud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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