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어떤 화장품을 구매할지 망설이거나, 양질의 화장품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큰 소비자가 많을 것이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을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앱이 바로 '화해'다.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하다의 약자로, 지난 2013년 7월 론칭해 화장품 리뷰부터 랭킹, 성분 정보와 쇼핑 정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화장품 어플이다.
△브랜드·카테고리별로 성분 확인 △광고를 뺀 솔직 리뷰 △소비자가 직접 뽑은 화해 뷰티 어워드 △화해 플러스(화플) 등을 제공 중이다.
성분 확인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알레르기 주의성분'과 대한피부과의사회 출처 '피부타입별 성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성분',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출처 '20가지 주의 성분'을 토대로 전달한다.
아울러 미국의 공신력 있는 단체인 EWG SkinDeep 홈페이지 '성분별 안전도 등급'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
특히 화플에서는 화장품 정보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네일 트렌드, 헤어롤 사용법, 뒤꿈치 관리법 등 국한되지 않은 전반적인 뷰티 정보로, 이용자들에게 실용적인 팁을 전수하고 있다.
뷰티 어워드 역시 연령별, 지성·중성·건성·복합 등 피부 타입으로 나눠 진행, 맞춤형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화해를 통해 성분이 분석된 제품수는 10만 8665개이며 등록된 브랜드 수는 6450개, 리뷰수는 319만 7960개다.
이용자 이모(23)씨는 "중학생 때부터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아 화장품을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면서 "화해를 통해 나한테 맞는 성분과 화장품을 찾아보고 구매해 피부가 점점 더 좋아져 너무 좋다"고 전했다.
임모(29)씨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했으면 하는 어플"이라며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주의 성분을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할인된 가격에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좋다"고 호평했다.
이런 이용자들의 호평은 고스란히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월 사용자 수 120만으로 이어졌고 5년 연속 스토어 1위 화장품 어플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화해는 소비자와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제휴를 통해 더 나은 화장품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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