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사이엔씨에 대해 1일 오전 10시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 정지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지속된다.
지난 달 31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주가를 조작하고 7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본현 전 엑사이엔씨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구 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자극씨의 아들로, 지난해 2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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