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이근 글=김병묵)
드디어 나도 취업을 하는 날이 온 줄 알았어. 일명 '신의 직장'이라는 공사에 말야. 학점관리는 물론이고, 토익점수에 각종 자격증까지 갖췄지. 봉사활동까지 틈틈이 빼놓지 않았다고.
아니, 그런데 서류가 하나 빠졌다는거야. 서울교통공사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오라네. 가족이 공사에 없으면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나 뭐라나. '신의 직장'이라서 신의 혈통서가 필요한 거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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