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화재, 3분기 비용 효율성 개선 확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삼성화재, 3분기 비용 효율성 개선 확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1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제판매비 축소 전략 유효…실적 안정성과 배당매력 모두 보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화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삼성화재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판매비 축소를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을 확인했으며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업종 내 톱 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15일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28만 5000원)보다 2000원(0.70%) 하락한 28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0.18%) 떨어진 2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의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37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6% 웃돌았다. SK증권은 의미 있는 일회성 손익은 없었으며, 신계약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전년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경과손해율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83.9다. 장기 손해율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계절성이 부지했던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손해율이 6.4%p 상승하면서 소폭 악화됐다. 사업비율은 신계약의 단위비용 감소로 말미암아 전년 대비 0.1%p 상승한 19.6%에 그쳤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23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수익률은 전년 대비 0.4%p 오른 3.1%로 금융자산처분익 및 배당수익이 500억 원 증가하면서 개선됐다.

삼성화재는 3분기 신계약 성장을 지속했음에도 실제판매비가 전년 대비 0.7% 감소한 4600억 원 수준으로 나타나며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SK증권은 비용 효율성과 적정 성장을 동시에 관리하는 삼성화재의 전략이 유효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4만 3000 원을 유지한다”며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45%)을 지속하겠다는 동사의 주주환원 기조도 유지되고 있으며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