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전남편 정용진-한지희 결혼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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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전남편 정용진-한지희 결혼 ‘진실 혹은 거짓?’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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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결혼설에 신세계 반복 부인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 뉴시스
배우 고현정의 전남편인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31)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지자 신세계 측에서는 이에 적극 부인하고 나서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경향신문은 8일 정 부회장 측근의 제보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결혼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호텔 재개관은 다음달 16일이며 이에 따라 정 부회장과 한지희 씨는 내달 중순, 재개관을 전후해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접살림을 위해 판교 근처에 수영장 딸린 저택을 지어 이사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신세계측은 “교제부분은 사실이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결혼설에 대한 신세계 측의 부정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정용진 부회장과 한지희 씨의 연애설은 지난 2007년부터 거론됐었다. 한지희 모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위치한 이태원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지희 독주회에 정 부회장이 참석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두 사람이 함께 손님을 배웅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 부회장은 당시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팔로어 좀 늘겠군... 추석이 가까워졌나...”라며 열애설이 ‘명절마다 찾아오는 루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달에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나왔다가 신세계 측의 부인으로 조용해졌다. 당시 신세계측은 교제 사실에 대한 말도 조심스러워 했다.

한편 정 부회장과 결혼설에 휩싸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는 현재는 고인이 된 한상범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음악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성신여대 등에 강사로 출강중이다. 정용진 부회장과는 12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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