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스키장 데이트, "먹킷리스트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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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키장 데이트, "먹킷리스트 챙기세요"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12.2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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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식음료업계가 제안하는 스키장 먹킷리스트(먹거리 버킷리스트) ⓒ 각 사(社) 제공

성탄절을 맞아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즐기며 연인·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스키장 상황별 맞춤 간식 리스트(먹킷리스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 에너지 보충, 견과류로 해결

25일 업계에 따르면 돌(DOLE)은 최근 '후룻&넛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몬드, 호두, 피칸,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등 견과류와 컨크린베리, 건아로니아, 건칸탈루프, 건망, 건자두 등 건과일이 다양하게 함유된 제품으로, 20g 소포장돼 리프트 이동 도중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원F&B의 '저스트'는 야채, 코코넛, 건과일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원물간식으로, 야채칩 2동, 코코넛칩 2총, 건과일 2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각종 장비와 짐을 들어야 할 스키장에서 휴대하기 좋다는 게 동원F&B의 설명이다.

스키 수분 보충, 온음료로 따뜻하게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겨울 온장음료 '따뜻한 허니레몬&배'를 출시했다.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레몬, 호흡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배가 함유된 과즙음료인 데다, 280ml 내열 페트병으로 출시돼 스키장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식품의 '녹차베지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D가 함유된 녹차를 사용해 스키장에서 언 몸을 녹이는 것은 물론, 몸을 가볍게 해준다는 게 정식품의 설명이다.

스키 휴식시간, 달달한 스낵으로 기분 전환

롯데제과의 '크런키 골드'는 초콜릿 속에 프리첼이 들어 요즘 트렌드인 '단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는 평가다.

롯데제과 측은 "스키어들의 지친 몸에 활력은 물론 색다른 기분전환을 도와줄 간식"이라며 "땅콩과 땅콩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크런키의 상징성인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키는 등산이나 달리기처럼 고강도 운동이면서 추운 날씨에 장비 무게도 있어 체력 소모가 크다"며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를 간편 보충할 수 있는 간식으로 스키장을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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