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2.6km/l 최고 연비…‘508 악티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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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2.6km/l 최고 연비…‘508 악티브’ 출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6.0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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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푸조의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악티브'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악티브를 출시한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8일 서초동 푸조 전시장에서 508 악티브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시판한다고 밝혔다.

‘508 악티브’에 장착되는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는 아시아에서는 국내 처음 적용되는 친환경 기술로 3세대 스탑&스타드(Stop&Start) 기술로 인해 중대형 세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22.6km/l의 최고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119g/km의 친환경성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출시된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다.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이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술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으면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특히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다른 스탑&스타트 시스템과 구별되는 특징은  i-StARS(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뿐만 아니라 재시동을 거는 스타터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또 토크가 이전 세대보다 70% 향상돼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 이내에 재시동이 가능하다.

▲ 푸조의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악티브'

이와 함께 에너지 회생 제동 장치인 VCAM 시스템이 장착돼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뗐을 때 배터리가 충전됨으로서 연료 절감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시스템보다 진일보한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 시스템은 500여명이 넘는 PSA 그룹 엔지니어들이 3년에 걸쳐 3억 유로(한화 약 4천5백억원)를 투자해 개발됐으며, PSA 그룹은 이 기술로 30여 개의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508 모델을 통해 푸조의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를 한국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술은 푸조의 환경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푸조의 전 라인업에 적용돼 친환경 고효율 차량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에 첫 적용돼 프리미엄 차량이 주는 안락함과 우아함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제공하여 푸조 라인업 중 가장 큰 만족을 주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세단 508 악티브는 4290만원(VAT 포함)으로 이는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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