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인재 육성에 팔 걷어 붙였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업계, 인재 육성에 팔 걷어 붙였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3.05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
청소년 상대 코딩수업, 산학협약 잇단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SDS, LG CNS와 SK㈜ C&C 등 국내 내로라하는 IT회사에서 IT인재 육성에 나서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해 눈길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회사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수업, 산학 협약, 장학금 등을 마련하며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와 SK C&C 등 IT 회사 청소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수업, 산학 협약 등을 마련해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각사 CI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회사에서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수업, 산학 협약 등을 마련하며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각사 CI

삼성SDS는 지난달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Brightics Academy'(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이화여자대에 이어 이번이 7번째다.

Brightics Academy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 전문가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를 활용해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산학 협약을 체결한 학교에서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을 정규과목으로 강의함은 물론, 캡스톤 프로젝트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는 앞으로 Brightics Studio를 활용해 AI·Analytics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Brightics Academy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LG CNS는 IT 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코딩 집중 프로그램 '2018 IT드림프로젝트'를 지난해 7월 개최했다.

IT드림프로젝트는 3박 4일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합숙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소재 11개교에서 IT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IT드리머(Dreamer) 30명을 선발했다.

IT드리머들은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기초 코딩(Coding) 교육 △주니어 스타트업 체험 △진로 멘토링 △교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아울러 컴퓨터공학과 전공생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IT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도 나누며 꿈에 대한 현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SK㈜ C&C는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눈치다. 지난해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SK u-타워) 8층에서  '2018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8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에서 SK㈜ C&C는 고등학생 10명, 대학·대학원 신입생 10명, 대학·대학원 재학생 22명,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SIAT:SK㈜ IT Advanced Training) 2.0' 장학생 10명 등 총 52명에게 96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별도 공고를 통해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평가와 꿈·자기 개발 노력·진로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회사에서 미래 IT산업을 이끌 IT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IT관련 학문을 쉽게 접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