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 SM6·SM7 LPG 일반판매 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LPG 일반판매 개시 확정공고에 따라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 원~150만 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르노삼성 SM6 LPe 및 SM7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점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규제 완화로 LPG 차량 시장이 일반고객들로까지 확대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LPG 차량에 대한 다양한 니즈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삼성만의 도넛 탱크 기술이 장착된 LPG 모델로 편의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타 코리아, 서울 모터쇼서 5세대 RAV4 공개

토요타 코리아는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네리이션 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RAV4는 1994년에 처음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 SUV로, 이번에 선보일 5세대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한편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차량으로 탈바꿈했다.

외관은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저중심·와이드 스탠스를 통해 차량의 역동감과 안정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선명한 캐릭터 라인,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 등은 세련미를 더한다.

특히 TNGA 플랫폼의 채용을 통해 바디의 고강성화 및 저중심화를 달성하여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2.5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e-CVT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뛰어난 정숙성과 연료효율을 실현했다. 같은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가솔린 모델은 기분 좋은 가속감을 선사한다.

한편 뉴 제네리이션 RAV4는 오는 5월 1일 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대차 대형 SUV로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Sportiness)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서 풍부한 볼륨감과 강인하고 당당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플래그십 모델다운 고급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용성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만의 창조적인 디자인 특징이 더욱 강조돼 기존 SUV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