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항공기 인천~뉴욕 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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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항공기 인천~뉴욕 노선 투입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7.2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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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대한항공의 A380 항공기가 뉴욕 노선에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A380 항공기 2호기 도입에 따라 기존 인턴~도쿄, 인천~홍콩 노선에 이어 오는 8월9일부터 장거리인 인천~뉴욕 노선에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8월9일부터 31일까지 주 3회(화·목·토), 9월부터는 주 7회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뉴욕 노선 스케줄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5분 뉴욕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뉴욕에서 오후 2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A380 2호기는 1호기와 내부 구조가 동일하며 좌석수는 407석으로 현재 운항되고 있는 A380 중에 최소 규모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 2층 프레스티지 전용 층에 자리잡은 프레스티지석(94석)은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301석의 이코노미석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더욱 편안하며 현재 운항중인 A380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와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 공간 등도 설치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연내 3대의 A38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도 A38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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