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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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5.0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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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7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장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둘째)이 참가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코트라
7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장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둘째)이 참가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7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한-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젝트, 기계·장비, 신재생에너지, 소비재 분야 등 총 11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정부·기업 61개사와 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공건설·교통부, 전력부 등 주요 프로젝트 발주처 △립콘시브(Ripconciv)·포페카(Fopeca) 등 주요 건설사 △에네르페트롤(Enerpetrol)과 같은 주요 전력기자재 기업이 다수 참여해 우리 기업과의 프로젝트 협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최근 에콰도르 정부의 다양한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의지에 따른 영향이 크다.

에콰도르는 ‘레닌 모레노’ 정부 2기에 돌입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동안 지체됐던 프로젝트들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전력·ICT(정보통신기술)·스마트시티·방산 등 인프라 프로젝트와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청정에너지, 전기버스 등)가 대표적이다.

현지 기업들은 생산·설비투자 확대 및 해외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기술도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 기자재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우진산전은 갈라파고스 제도 마이크로그리드(MG) 설치 프로젝트 관련 현지 유력 전력기자재 유통기업(D사, E사)와의 협력을 논의했고. 이에스에너지아는 현지 LED 제조기업(E사)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관련 첨단원격검침 인프라 프로젝트 및 IDB(미주개발은행) 송·배전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정보를 입수하고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소비재 분야에 대한 에콰도르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참가기업 중 로스팅컴퍼니 로움은 주력품목 외에 최근 런칭한 샤워기 필터로도 큰 관심을 받아 3건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최근 에콰도르 정부가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려는 만큼 우리의 무역투자 역량, 기술력 및 발전경험과 연계해 중남미의 떠오르는 신시장 에콰도르와 경제협력 다변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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