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매출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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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매출 2% 증가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7.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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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이 유가급등에 의한 연료비 증가로 올해 2분기 19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011년 2분기 매출이 2조9444억 원, 당기순이익 337억원, 영업이익은 197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67억원 달성,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여객 및 화물 부문에서 적극적인 해외발 수요 유치에 따른 수송량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 증가했지만, 유가 급등에 의한 연료유류비가 전년비 34% 증가해 197억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지분법 이익은 늘었고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으로 당기순이익이 337억 발생했다.

대한항공 측은 "3분기에는 일본 지진 피해 복구와 중동 지역 불안감 해소, A380 항공기 추가 투입 등을 통해 여객 수요가 증가하고, 화물 부문도 한-유럽연합(EU) FTA에 따라 수출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보다는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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