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여상규 “한국당과 합의 없는 법안은 다시 회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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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여상규 “한국당과 합의 없는 법안은 다시 회부할 것”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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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3당 원내대표 간 원 포인트 회동 개최 제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여상규 “한국당과 합의 없는 법안은 다시 회부할 것”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26일 당 북한선박입항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했다.ⓒ뉴시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26일 당 북한선박입항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했다.ⓒ뉴시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26일 “각 상임위원회가 한국당과 합의 없이 처리한 법안은 법적 근거가 허용되는 한 해당 상임위로 다시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여 위원장은 당 북한선박입항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한국당 참여 없이 법안들을 처리하거나 참여했는데도 표결 처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런 상임위원회 운영은 지금까지의 관례에 없는 방식이라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착각하지 말라”며 “법사위원장 직은 한국당의 당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오신환 “3당 원내대표 간 원 포인트 회동 개최 제안”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게 원내대표 간 원 포인트 회동 개최를 제안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게 원내대표 간 원 포인트 회동 개최를 제안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원 포인트 회동 개최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오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합의를 수용하라”며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개특위는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연장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을 경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특위위원들이 선거제도 개편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선거제도 개편안이 통과하면 20대 국회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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