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 확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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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 확장 오픈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8.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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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첨단 장비와 럭셔리한 휴게 시설로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면적과 수용능력을 광범위하게 늘려 확장, 개설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8일 기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1226㎡, 290석) 옆에 새로운 프레스티지 라운지(1100㎡, 160석)를 선보였다.

25억의 비용을 투입해 2년여의 설계기간과 2개월간에 걸친 증축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라운지에는 수면실 및 파우더룸으로 구성된 여성전용 휴게실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설치된 것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및 소집단별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이 신설됐으며, 6개의 개별 샤워실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를 확장, 개설하게 된 것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명품화 작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한 프리미엄 수요 유치노력에 따라 비즈니스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2층 전체가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구성된 차세대 A380 항공기를 올해만 5대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승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가 동일 기종 운영 항공사 중 최소 좌석수와 독창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A380 항공기와 함께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의 입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리뉴얼 작업 외에도 향후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탑승동 외항사 라운지 등 기존 라운지 시설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계획 중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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