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아항공, 안전인증 잇단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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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아항공, 안전인증 잇단 획득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8.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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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최근 잇따라 안전인증을 획득하며 국영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 항공사들의 항공안전 감독과 관련해 유럽연합국(EU)로부터 취항 금지 항공사가 됐다. 이후 꾸준한 안전검사로 2009년 7월 가루다항공은 EU의 취항 금지가 해제됐다.

그러다 2008년과 2010년 2회에 걸쳐 IATA로부터 IOSA 안전운항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가루다항공은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Skytrax로부터 4등급 인증을 받는가 하면, 지난해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World Airline Awards’ 행사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항공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내년 3월에는 세계 항공동맹체 ‘스카이 팀’이 가입 예정이다.

가루다항공은 올 8월 에어버스 A320 25대를 도입, 매년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을 강화해 2013년에는 Skytrax 5등급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가루다항공 후세인 지점장은 “가루다항공는 EU 금지 해제 이후, 이미지, 유니폼, 로고 등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국영항공기로서 보다 안전하게 승객을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서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이다.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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