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기자수첩] ‘정의의 탈’을 쓴 괴물 [기자수첩] ‘정의의 탈’을 쓴 괴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사회 정의를 표방하는 사민당 같은 정당이 빈익빈 부익부를 허용하고, 부자 감세를 추진한다면, 그 정당은 그러한 행동을 더는 정의를 내세워 정당화하지 못한다. 따라서 다른 가치를 끌어와야 한다. 예를 들어 시장의 자유화라는 이름으로 그러한 조치들이 불가피하고, 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 안정을 이루리라는 주장을 내세울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정치에서는 어디서나 하나의 가치에서 다른 가치로 쉽게 갈아타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표는 오직 자기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는 것이다. 결국 기자수첩 | 박근홍 기자 | 2020-12-10 17: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