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인터뷰] 이혜미 “한복 미래 책임질 국회의원 되겠다” [인터뷰] 이혜미 “한복 미래 책임질 국회의원 되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대부분의 복식(服飾)은 이상적인 몸이 기준이었다. 예쁜 도자기를 빚어내듯 정해진 사이즈에 사람들이 몸을 맞춰야만 했다. 그렇게 중세 서양에서는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였고, 중국에서는 발을 헝겊으로 묶는 전족을 행했다.그러나 한복은 달랐다. 인체를 존중하며, 개개인의 체형에 맞춰 만들었다. 몸에 달라붙는 중국의 치파오나 일본의 기모노와 달리, 여러 겹의 옷을 덧대어 인체미를 숨겨놓은 것 역시 한복만이 가진 아름다움이었다.이혜미 한복 디자이너는 이러한 한복이 가진 인본주의적 전통을 지켜내는 예술 인터뷰 | 조서영 기자 | 2021-12-17 15: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