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십자군 원정 실패와 국민의힘 지방선거 미몽 [역사로 보는 정치] 십자군 원정 실패와 국민의힘 지방선거 미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공직자는 피곤하다.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직업윤리를 요구받는다. 유교사회는 공적인 일을 사적인 일보다 우선시하는 ‘봉공’의 자세를 중시했다. 하지만 공직자도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무시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다. 당장의 이익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기적인 마음을 포기하긴 어렵다. 권력을 가진 자는 ‘악마의 유혹’에 더 쉽게 넘어가곤 한다.교황권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던 중세사회도 마찬가지였다. 교황은 봉건국가의 황제를 ‘졸’로 봤다. 카노사의 굴욕이 대표적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2-02-06 13: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