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경제] 국가 운명을 쥔 화폐와 비트코인 폭락 [역사로 보는 경제] 국가 운명을 쥔 화폐와 비트코인 폭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한푼 줍쇼.”흔히들 돈이 없는 사람들이 구걸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여기서 ‘한푼’은 옛날 엽전을 세던 최소단위로, 한 닢을 뜻하는 아주 작은 단위의 돈이다.우리 속담을 보면 한푼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다. “한푼 돈에 살인 난다”는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시비가 붙으면 살인도 가능하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다. 또 “천냥에 활인있고, 한푼에 살인이 있다”는 큰 돈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아무리 푼돈이라도 인간 관계가 언제든지 나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돈은 많든 적든,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2-28 22:09 [역사로 보는 경제] 개성상인 송상(松商)의 인삼과 국보 반도체 [역사로 보는 경제] 개성상인 송상(松商)의 인삼과 국보 반도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식품은 인삼이다. 몸이 좀 안좋은 성인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인삼은 필수 식품이다. 명절이면 인삼은 품귀현상을 빚는다. 옛날 개성은 인삼의 도시였다. 특히 개성상인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무역상이다. 송상(松商)으로도 잘 알려진 이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기법으로 조선의 상권을 장악했다. 무역강국 대한민국 종합상사의 원조는 송상이다.원래 송상의 뿌리는 고려 태조 왕건이다. 왕건의 선조들을 대대로 대당무역에서 부를 축적한 해상호족이다. 왕씨 가문은 중국,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5-23 16:37 조일전쟁과 K-경제 부활 [역사로 보는 경제] 조일전쟁과 K-경제 부활 [역사로 보는 경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전쟁은 위기다.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발생한다. 동아시아 역사를 새로 쓰게 만든 조일전쟁이 대표적이다. 조선은 전후 복구에 실패하면서 정묘·병자호란을 자초했다. 일본은 에도 막부가 수립됐고, 명은 결국 청에게 중원을 빼앗겨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조선은 최대 피해자다. 최종 승리자이지만 역대급 피해는 고스란히 조선의 몫이 됐다. 일본은 막대한 문화재, 유학자와 도공 및 일반 백성 등 무차별적 약탈을 자행했다. 수십만 명의 전쟁 포로들은 일본의 인신매매로 심지어 유럽까지 팔려가는 수모를 당했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2-07-17 13:1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