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와 이준석 당선 [역사로 보는 정치]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와 이준석 당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신기루(蜃氣樓)는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주로 사막이나 극지방의 바다와 같은 불안정한 대기층에서 빛이 굴절하면서 발생한다. 한마디로 일종의 착시현상이다.신기루는 자연현상이지만 정치와 사회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역사 속에는 신기루와 같은 인물들이 존재했다. 실체도, 능력도 없으면서 시대 분위기에 편승해 벼락출세했다가 몰락한 임사홍, 이이첨, 김자점과 같은 자들이다. 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군도 망쳤다는 공통점이 있다.반면 신기루로 취급받아 틴압 받았지만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6-13 20:54 [역사로 보는 경제] 조청상민무역장정과 미중 무역전쟁 [역사로 보는 경제] 조청상민무역장정과 미중 무역전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18~19세기는 서구 제국주의 침략의 광풍이 전 세계를 집어삼켰다. 희생물은 근대화에 무지했던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후진국들이었다. 심지어 중국과 인도와 같은 아시아 대국들도 자만심에 빠져 서구 제국주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특히 청은 중화주의의 덫에 걸려 근대화라는 시대 정신을 깨닫지 못하고 책봉=조공 체제에 안주했다. 청은 영국의 사신을 맞이할 때도 조공국으로 대우했다. 영국은 이미 인도를 유린한 제국주의 침략국의 에이스였는 데도 말이다. 결국 청은 영국의 간계에 빠져 아편전쟁의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6-06 14:30 [역사로 보는 정치] 러일전쟁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역사로 보는 정치] 러일전쟁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러일전쟁은 아시아의 소국 일본이 유럽의 강대국 러시아를 격침시킨 대이변이다. 일본으로선 전 세계에 신흥 강국으로 인정받는 쾌거였고, 러시아는 제대로 망신을 당했고 망국의 길로 들어선 참변이었다. 안타깝게도 한민족도 일본의 보호국으로 전락하게 된 비극이다.병법에 선승구전(先勝求戰)이라고 했다. 이미 승리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 놓고 전쟁을 구한다는 뜻이다. 일본은 이 원칙을 정확히 지켰고, 이를 승전으로 실현했다. 일본은 앞서 청일전쟁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당시 일본은 아시아의 병든 돼지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3-21 18:53 [역사로 보는 정치] 근대화를 버린 청과 조선의 지배층과 정용기 발언 [역사로 보는 정치] 근대화를 버린 청과 조선의 지배층과 정용기 발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19세기 중엽 청과 일본, 조선은 국가의 운명이 걸린 결단의 순간이 다가왔다. 청은 서양 제국주의와의 대결인 1~2차 아편전쟁에서 패배해 국가 개조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증국번, 이훙장 등 일부 한인 관료와 지식인들은 우수한 서양의 과학기술문명을 수용하자는 ‘양무운동’을 펼쳤다.하지만 청은 구시대적인 중화사상을 버리지 못했다.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버리기에는 역사 의식이 절대 부족했다. 특히 과거제와 토지를 독점한 기득권층은 근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조국의 미래보다는 자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6-01 21:30 [역사로 보는 정치] 페리제독의 함포외교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역사로 보는 정치] 페리제독의 함포외교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일본의 도쿠가와 막부는 임진왜란 이후 기유약조로 조선과 국교를 재개했으나 서양에게는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다. 그들은 몽골제국의 침략도 물리쳤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서구 제국주의를 인정하지 않았다.세계 최강이라던 청나라가 아편전쟁에서 영국에게 참패를 당했는데도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 정책은 흔들림이 없었다. 하지만 1853년 에도만에 나타난 네 척의 흑선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이들은 페리 제독이 이끄는 미국 동인도 함대였다. 페리 제독의 흑선은 일본인들이 접해보지 못한 증기선이었다.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5-12 22: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