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강력한 한류 라이벌은 JYJ 멤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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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강력한 한류 라이벌은 JYJ 멤버 김재중"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2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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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기자회견에서 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SDA 2011 네티즌 인기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권희정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라이벌로 같은 멤버 김재중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유천은 "가장 강력한 한류 라이벌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 중인 김재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촬영장에 찾아갈 예정인데 친하면서도 언제나 (김재중을) 경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박유천은 '서울드라마어워즈2011' 시상식에 앞서 야후!코리아가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115명의 후보자 가운데 약 48만 표의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아시아 네티즌 상을 수상한다.

이에 박유천은 "우선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 감사드린다. 아시아 전역에서 투표가 진행된 만큼 뜻깊으면서도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연기자 스태프 등이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콘텐츠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분들이 한류를 사랑해주시는 이유를 알고, 그 나라에 대한 문화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해외에서 인기비결에 대해 "해외 팬들이 왜 많은 사랑을 주시는지 잘모르겠다. 아무래도 언어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다"며 "일본에서 5년간 활동을 하면서 언어 문제 때문에 힘들었는데 언어의 벽을 넘어서니까 활동할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나고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여러 나라의 언어를 다 할 수가 없지만 노력하는 부분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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