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기기로 변신, '스파이더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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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기기로 변신, '스파이더폰' 등장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9.01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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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FA서 스파이더폰 공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에서 신개념 스마트폰 '스파이더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IT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스파이더폰'이 등장한다.

KT(회장 이석채)는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에서 신개념 스마트폰 '스파이더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이더폰은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직접 결합해 스크린을 가진 하드웨어로 변신한다.

스파이더폰을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 제공이 가능하고, 태블릿 PC나 노트북과 결합해 문서 작성·관리도 편리해진다. 또 게임기기와 결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파이더폰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기반으로 4.5인치의 WXGA(1280*800)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듀얼 코어의 1.5GHz의 고성능 CPU를 장착해 문서 편집, 웹브라우징, 영화 감상 등의 사용이 원활하게 했다. 171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KT는 고객들이 스마트폰, 패드,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를 별도로 사용함에 따라 생기는 높은 구매비용, 복잡한 기기별 사용성 및 데이터 관리 어려움 등의 문제점과  스마트폰의 단점인 스크린 사이즈의 한계를 스파이더폰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조사 누구라도 스파이더 단말과 결합 가능한 외부 기기를 제작할 수 있게 해 단말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헬스기기 등 비IT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정보와 주변 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KT 통합단말전략담당 이경수 전무는 “스파이더폰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흔드는 혁명적인 기기”라며“이번 IFA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의 스파이더폰은 지난해 11월 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출시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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