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폭탄발언 ˝웃음 파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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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폭탄발언 ˝웃음 파는 정치인˝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9.2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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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삶은 선거 때만 하는 게 아냐…정치인은 겉과 속이 같아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뉴시스

최근 특임장관 자리에서 물러나 국회로 돌아온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10·26 보궐선거 주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재오 의원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나도 정치인이다. 무슨 선거가 있으면 그 때서야 재래시장으로 복지시설로 다니면서 웃음을 파는 모습이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면 저러니까 국민들이 기성 정치권을 불신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서민적인 삶은 평소에 하는 것이지 누구에게 보이려고 선거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치인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부패는 덮을수록 냄새가 오래간다. 권력을 이용한 부패일수록 더하다. 저축은행 사건이나 애스엘에스사건은 사실 여부를 떠나 국민들에게 온갖 루머가 돌아 다닌다. 정권 차원에서 명운을 걸고 한점 의혹이 없도록 성역없이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박태규씨나 이국철씨도 부패없는 청렴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진실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평소 재래시장 및 지하철 등에서 서민들과 진한 스킨십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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