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日 팬미팅 2천여 팬 열광 '열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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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日 팬미팅 2천여 팬 열광 '열도 들썩'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10.1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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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한효주 日 팬미팅 현장. (사진제공= 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효주가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한효주는 지난 10일 일본 시부야공회당에서 진행한 첫 일본 팬미팅 '한효주 live show'를 2천여명의 팬들의 환호성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회당 앞은 이른 아침부터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존 한류스타들의 팬미팅과는 다르게 직접 스타를 보기위해 잘 움직이지 않던 남성팬들의 비율이 매우 높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한효주는 직접 라이브로 연기 및 악기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마음껏 뽐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팬미팅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미팅에 참석하는 등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치는 동안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틈틈히 팬미팅 연습과 기획에 참여했으며 팬미팅 전날인9일은 아침 일찍부터 출국하여 밤 늦게까지 장장 9시간의 리허설을 진행했다.

한효주의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 포니캐년의 한 관계자는 "9시간의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 단 한번의 힘들다는 불평도 없이 웃는 얼굴로 진행됐다. 스텝들 조차 지치는 기나긴 시간동안 한효주의 프로다운 모습과 친절한 행동에 다시 한번 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미팅은 오프닝으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테마곡이었던 '그리운 누나'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합주로 팬미팅의 막이 올랐고 피아노의 연주자가 한효주임을 알자 회장의 분위기는 일순간 후끈 달아올랐다.

팬들앞에 선 한효주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첫 인사를 건내었으며 이어 카라의 '미스터'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한효주는 이 날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위해 약 3개월간 연습을 거듭했으며 그 기간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모습들이 팬미팅 영상으로 공개돼 팬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목소리 없이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하는 마임 연기 도전과 '그 남자 그 여자'라는 테마의 낭독극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팬미팅에 배수빈이 깜짝 등장해 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가수 키로로의 '베스트프랜드'를 다 같이 합창하며 이 무대를 끝으로 팬미팅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한효주는 12~14일까지  3일 동안 드라마 NHK BS에서 방송중인 드라마'동이'의 프로모션을 배수빈과 함께 소화한 후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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