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상반기 중 항공기 추가도입과 이에 따른 노선 확대 등에 대비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기장과 부기장 20여명, 객실승무원 40여명 등 총 6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기장의 경우 △운송용 항공기 기장경력 500시간 이상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등이다.

부기장은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또는 다발사업용 조종사 면장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등을 소지해야 한다. 기장·부기장 모두 B737 한정자격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이어 객실승무원은 △전문학사 이상(전공제한 없음,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신장 162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공인 어학점수 G-TELP(3급) 77%, G-TELP(2급) 56%, TOEIC 600점 이상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 등이다.

저비용항공사 근무경험자, 외국어 능통자(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보훈 대상자는 우대한다. 또 객실승무원은 인턴 기간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서는 1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의 채용안내 코너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1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