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해커들의 공격’…소니, 9만여 개인정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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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해커들의 공격’…소니, 9만여 개인정보 노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0.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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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해커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가 또 다시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규모 해킹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소니가 또 다시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12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소니는 자사가 운영 중인 네트워크 서비스에 가해진 해킹으로 인해 최대 9만3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 소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 소니온라인엔터데인먼트 서비스 등 3개 사이트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해킹 흔적이 발견돼 해당 9만3000개 계정에 대해 잠정폐쇄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소니는 전 세계 약 9만3000여명의 계정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노출됐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해킹시도로 계정의 신용카드 정보 노출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었다.

현재 소니는 해킹을 당한 3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요청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니는 지난 4월 이후 대규모 해킹으로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서비스 개인정보들이 유출돼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을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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