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CU, 가맹점 설 자금 조기 지급…GS25, 히트한 레전드급 프레시푸드 3종 새롭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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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CU, 가맹점 설 자금 조기 지급…GS25, 히트한 레전드급 프레시푸드 3종 새롭게 선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1.2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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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의 이달 정산금 약 640억 원 규모의 설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의 이달 정산금 약 640억 원 규모의 설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

CU, 가맹점 설 자금 조기 지급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의 이달 정산금 약 640억 원 규모의 설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가맹점 정산금을 업계에서 가장 빠른 매달 10일에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연휴 가맹점주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약 3주 빠른 이달 22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1월 초부터 정산금 조기 지급을 원하는 가맹점들의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대상점 및 최종 금액을 확정지어 집행할 예정이다.

중소협력업체 대상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은 원래 정산일이 설 연휴 직전이라 이번엔 별도로 앞당겨 진행하지 않는다. BGF리테일은 매년 명절에 앞서 유연한 지급 기준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산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CU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가맹계약 시 24시간 영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가맹점주의 수익 배분율을 기존 업계 평균 60%대에서 최대 80%로 높인 新가맹형태를 선보여 가맹점주의 권익과 운영 여건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정 표준가맹계약서를 적극 반영해 업계 최초로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를 시행했으며 초기안정화제도의 기간 확대와 함께 위약금 감면, 경조사 휴무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

이마트24, 업계 최초 '보이는 ARS' 도입

이마트24는 스마트폰 보급율이 95%에 달하는 통신환경에 맞춰 고객의 궁금증을 보다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이는 AR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위치/운영시간 등 점포정보 △행사/이벤트 △결제수단 △택배 △서비스 등 단순 문의를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3개월 간 1만여건의 고객 문의를 분석한 결과 점포 정보(24%), 서비스(7%), 결제수단(4%), 기타(3%) 등 총 37%가 단순 문의였다.

이마트24는 단순 문의 고객이 보이는 ARS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센터 연결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63%에 해당하는 복합 문의 고객 응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테스트 진행 결과 보이는 ARS를 이용한 고객이 평균 50%에 달했으며, 고객 연결 대기시간은 기존 10초에서 6초로 40%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GS25, 히트한 레전드급 프레시푸드 3종 새롭게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과거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우수한 판매 실적을 보였던 추억의 레전드 상품 기존 구성에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1일 밝혔다.

30주년 기념 상품으로 재출시하는 상품은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든 '제육볶음도시락', 엄청나게 큰 빅 사이즈 닭다리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닭다리로 3주만에 100만 개 판매 신화를 만든 '완전크닭도시락', 2016년 출시해 역대 간편식 상품 중 최고 매출을 보였던 '왕교자그라탕' 등 3가지다.

김혜자도시락은 편의점 초창기에 덮밥과 같은 한그릇 메뉴가 대부분이던 편의점 도시락을 현재와 같은 정찬 스타일 도시락으로 변화시켰다. 최고의 가성비와 다양한 반찬, 높은 품질로 고객의 만족감이 높았던 제1호 출시 상품 제육볶음도시락을 오는 30일 새롭게 '엄마의제육볶음도시락'으로 출시된다.

도시락 최초로 삼각김밥 판매수량 1위인 참치마요보다 많이 팔렸던 완전크닭도시락 올해 '완전크면'으로 돌아왔다. 바비큐 닭다리 하나를 통째로 메인 메뉴로 구성하고 볶음밥 대신 토마토스파게티로 한층 품격을 높였다. 소시지, 감자튀김, 콘치즈 등으로 토핑이 강화됐다.

'얄피만두그랑탕'도 다시 보고싶은 레전드 30주년 기념상품으로 출시됐다. 인기가 높았던 왕교자그라탕의 레시피는 유지하되 현재 인기가 높은 얇은피 만두로 변경됐다. 얇은피 만두 5개에 모짜렐라치즈와 새콤달콤 소스를 곁들여 먹는 상품이다.

GS25는 히트상품의 재출시를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는 4050세대는 물론, 뉴트로와 탑골 트렌드에 열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일컫는 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百, 흰디 수익금 2000만 원 '카라'에 전달

현대백화점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에 구조된 유기견 예방 접종지원 기금 2025만 500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금은 카라에서 현재 키우고 있는 유기견 200마리의 연간 필수 예방 접종(종합백신·장염·감기)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이 단체와 함께 유기견 건강돌봄 프로그램 '하트 포 도그'(Heart for dog)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당초 목표했던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20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달 선보인 '흰디 크리스마스 무드등'이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이 당초 한달치를 예상해 준비한 물량 3000개가 이틀 만에 팔려나간데다, 추가로 마련한 1000여 개 물량도 모두 동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자체 캐릭터인 흰디가 강아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만큼, 앞으로도 흰디를 활용한 '기부형 소비'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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