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민참여 중심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 개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LH, 주민참여 중심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 개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2.10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LH는 중간지원조직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LH
LH는 중간지원조직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LH

LH는 장기공공임대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입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LH형 중간지원조직’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LH형 중간지원조직이란 LH가 지난 2016년부터 제공해 온 돌봄·육아·문화·공유경제 등 각종 주거생활서비스의 연장선으로, 입주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 서비스 등을 발굴하고 입주민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LH는 주거복지·사회적경제 분야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LH 주도 주거생활서비스 제공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생적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지난달 사내 공모를 통해 LH와 입주민을 연계하는 중간지원조직을 LH 마을 코디네이터로 명명하고,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함께 성남시 도촌지구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명의 코디가 1년간 활동하며 입주민과 함께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발굴·운영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도 제공하면서 해당 단지 자립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LH는 지난 7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공유·논의하고, 원활한 대외활동과 동기부여를 위해 LH 공식 업무 파트너 위촉식을 가졌다.

한편, LH는 현재 진행 중인 성남권역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지방권역에서의 제2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위한 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