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이 분양 정보에 '예능' 콘셉트를 접목한 새로운 트렌드 '리얼에스테인먼트'(real estate+entertainment)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분양일정에 돌입한 '신동탄포레자이'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알리고자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패러디한 예능 콘셉트 영상 '무엇이든 다 물어보살'을 오는 29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신동탄포레자이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단지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유주택자, 자영업자 부부, 그리고 다자녀와 노부모 특공이 모두 가능한 가정 등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자주 문의했던 사안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입지와 배치, 세대 타입별 구조, 자재, 특장점 등을 세세히 설명하는 전문가 영상 자료도 함께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상 공개로 분양시장에 부동산과 예능을 접목한 리얼에스테인먼트 시대가 열렸음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신동탄포레자이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로 기존 분양 문화가 유튜브, SNS 등 온라인으로 이동한 점을 감안해 예능을 접목한 분양 정보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존 모델하우스 관람에서 시간·공간 제약으로 느낄 수 있었던 불편함이 없는 데다, 디테일한 설명과 함께 재미도 추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동탄포레자이는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1297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5월 11일 특별공급, 같은 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6월 1~11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