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일본 드라마 '레인보우 로즈'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상엽이 내년 4월 방영 예정인 '레인보우 로즈'에서 카라 강지영의 친오빠인 한세오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로즈'는 일본 방송국 TV TOKYO가 기획하고 한국 제작사가 제작하는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유학생들이 살고 있는 하숙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앞서 카라 강지영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 이상엽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터프한 체대생 한세오 역을 맡았다. 한세오는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만능 스포츠맨이자 해피가이로 통하는 인물이다. 미모의 일본 여배우 미즈사와 에레나와의 러브 라인이 다뤄지면서 극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남매 사이로 등장하는 강지영과의 찰떡 같은 연기 호흡 역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상엽은 최근 jTBC 개국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 이어 또 한번 주인공으로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2012년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