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예능늦둥이로 맹활약 중인 가수 김연우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연우는 음악채널 엠넷의 뮤지션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 에 출연해 "음악방송 MC는 너무 해 보고 싶고, 시트콤 등장인물처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캐릭터면 잘 할 수 있는데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종신이 종종 능청스러운 역할로 출연할 때 PD의 실수라 생각했다. 연기 못 하는 종신형 보다 내가 백 배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연우는 최근 예능에서의 활약에 대해선 "안 할 것 같은데 하는 의외성 때문에 재미있어 하시는 것 같다. 누가 뭘 시키면 빼는 성격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음악적 동반자인 유희열에 대해 "난 털털하고 솔직한 O형이고 유희열은 트리플 A형"이라며 "유희열은 꼼꼼하고 생각이 굉장히 깊고, 원수도 10분 안에 자기 사람으로 만들 정도의 달변가"라 평가했다.
한편 김연우의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마이크'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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