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삼성전자가 4G 와이브로를 탑재한 노트북을 오는 27일부터 대거 출시한다. 

이번 출시되는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은 태블릿과 노트북PC의 장점을 살린 '슬레이트 PC 시리즈7'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시리즈3 300V',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 350U, 실용성이 강화된 '시리즈3 300E', 고성능 그래픽 특화 제품 RC530 등 모두 5종 39모델이며, 4G 와이브로 모듈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특히 삼성은 기존 보급형 위주의 4G 와이브로 노트북과 달리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4G 와이브로 모듈을 기본으로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초고속 인터넷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4G 와이브로 내장형 전국 삼성 매장 및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4G 와이브로 서비스를 원할 경우 노트북 바탕화면에 있는 '4G WiBro' 아이콘을 클릭하여 접속한 후 인터넷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은 KT의 4G 와이브로 망을 이용한다. 

삼성전자 남성우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이 전국적으로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