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 등 이용요금 최대 60% 할인…경주시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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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 등 이용요금 최대 60% 할인…경주시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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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주브랜드 공연 상설 뮤지컬 '월명 - 달을 부른 노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엑스포
2020 경주브랜드 공연 상설 뮤지컬 '월명 - 달을 부른 노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엑스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슬기로운 여행의 세계’ 경주엑스포공원 역대급 할인혜택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와 일부 콘텐츠의 이용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공원 입장요금을 기존 대인 8천원과 소인 7천원인 것을 각각 2천 원씩 할인해 관광객을 맞는다.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천원인 입장요금을 2천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또 ‘신라를 담은 별’ 코스 내에서 관광객의 위치를 색의 변화로 알리고 횃불 조명을 작동하는 등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생명의 목걸이’를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이밖에 국가대표급 액션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에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결합한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은 2만8천원인 관람 요금을 1만5천원으로 할인한다.

통일신라시대 두 개의 해가 뜬 혼란의 상황에서 승려 월명사가 ‘도솔가’를 지어 부르자 하나의 해가 떨어졌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현대적 상상력을 가미해 제작한 지역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도 30% 할인해 전석 7천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엑스포공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5천원, 경주시민은 3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역 숙박시설 및 관광지와 자체적인 제휴할인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연계관광 등 시너지효과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주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케이 호텔은 주중 숙박요금의 50%, 주말 40% 할인을 실시한다. 스위스로젠 호텔은 주중 10%, 주말 5% 인하된 금액으로 객실을 제공한다. 동궁원 버드파크와 추억의 달동네, 키덜트 뮤지엄, 밀레니엄VR, 씨네Q 등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 회복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요금 할인뿐만 아니라 체험요소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방역관리에도 집중해 경주엑스포공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즐거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11~16일 시청 및 사업소 운영 전반 감사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이달 11~16일까지 6일간 경주시 본청 및 사업소,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시장학회, (재)경주시스마트미디어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429건의 자료를 받아 사전 분석해 면밀히 검토하고, 연수 및 교육을 통한 감사기법 습득 및 주요 현장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와 달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상임위별로 실시한다.

문화행정위원회는 위원장에 최덕규 의원, 부위원장은 박광호 의원, 위원으로는 김수광, 주석호, 임 활, 한영태, 이만우, 이락우, 김동해, 서선자 의원 등 총 10명이다.

대상기관은 문화관광국, 동궁원, 시립도서관, 화랑마을,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시민행정국, 평생학습가족관, 하늘마루관리사무소, 통일전관리사무소, 서울사무소,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시장학회,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위원장에 장동호 의원, 부위원장은 이동협 의원, 위원으로는 장복이, 김순옥, 김태현, 김상도, 엄순섭, 서호대, 이철우, 김승환 의원 등 10명이다.

대상기관은 일자리경제국, 농림축산해양국, 농업기술센터, 도시개발국, 건축허가과, 도시재생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이다.

주낙영 경주시장,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 고등학교 방문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과 서정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1일 올해 첫 신입생 60명을 선발한 감포의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 및 시설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 고등학교란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직업분야 선도학교로, 현재 경북 내 6개의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있으며, 국제통상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은 전국 최초이다.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경북교육청, 경주시가 함께 5년간 322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실습동 및 생활관을 신축하고 본관 교사 동을 리모델링해 선진 교육환경에서 예비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접한 대구·경북·울산·부산 지역의 수출입 무역분야 인력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외국어·무역실무·해당산업에 대한 이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고, 이에 대한 방증으로 개교 이전 이미 78개 기관과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체결한 상태다.

주낙영 시장은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국내 유일의 국제통상분야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학교로 개교했다”며 “앞으로도 경주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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