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신고 '117'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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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 '117' 통합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01.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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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학교폭력 피해신고 번호가 '117'로 통합된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11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기존 운영되던 교육청의 '1588-7179', 여성가족부의 '1388', 경찰청의 '117' 등 여러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시·도 경찰청이 운영하는 117로 통합키로 했다.

'117 학교 여성폭력 긴급지원센터'는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신고가 들어올 경우 경미한 사안은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로, 중대한 사안은 경찰이 바로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지원센터에는 상담, 의료, 경찰 등 팀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상담, 분석, 조치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위기학생 상담프로그램인 '위(We)클래스' 등을 확대하고, 자진신고 학교 및 교육사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추가 논의를 거쳐 이달 말 '학교폭력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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