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사로잡는 ‘치즈의 변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입맛 사로잡는 ‘치즈의 변신’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1.2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식업계 다양한 치즈요리 선보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되면서 치즈 특유의 짙은 풍미와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치즈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들은 모짜렐라 치즈뿐만 아니라 블루치즈, 파마산치즈 등을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 치즈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치즈로 깊고 풍부한 스테이크

▲ TGIF 블루치즈 트리플스테이크
T.G.I.프라이데이스는 두툼한 스테이크에 허브 블루치즈 소스를 더해 깊은 맛을 내는 ‘블루치즈 트리플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블루치즈 트리플 스테이크는 안심스테이크와 닭 가슴살, 새우의 구성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스테이크의 풍미와 블루치즈의 감칠맛이 향긋한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마늘요리전문점 매드포갈릭의 ‘갈릭 허그 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에 마늘을 채워 넣고 치즈크림소스를 얹었다. 마늘 향이 육류 냄새를 없애줘 향긋하고, 치즈크림소스가 마늘 특유의 독한 맛을 중화시켜준다. 

뿌리고 얹고 버무리는 치즈샐러드

아웃백의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치킨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믹스치즈, 달걀, 토마토, 베이컨, 블루베리가 듬뿍 담긴 닭 가슴살 샐러드에 고르곤졸라 치즈로 만든 드레싱과 새콤한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고소고 상큼한 맛을 동시에 낸다.

또 제시카키친의 ‘블루치즈 도토리묵’ 샐러드는 말린 도토리묵의 살짝 떫은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블루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퓨전 샐러드를 경험할 수 있고, 매드포갈릭의 ‘카프리제 샐러드’는 모짜렐라 치즈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 신선한 토마토의 건강하고 상큼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빵과 함께 더 맛있는 치즈

도미노피자의 ‘더블 골드’ 피자는 두 겹의 크러스트 사이에 체다, 에멘탈, 모짜렐라, 까망베르 등 네 가지 유럽풍 치즈를 올려 피자를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다양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사이드에 둘러진 달콤한 고구마 무스는 고소한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가 2월까지 선보이는 ‘시크릿 버거’는 호주 청정우와 달콤한 크라제 특제 소스, 버섯, 양파와 고소한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등이 어우러져 복주머니 모양의 또띠아에 싸여있다.

할리스커피는 브런치 메뉴로 '치즈 퐁듀 바게트볼'을 선보였다.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꿀을 넣은 공 모양의 바게트볼을 잘라 따뜻하게 녹인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메뉴이다. 오븐에 구워진 바게트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해 고소한 치즈와 잘 어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