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윤곽성형 부작용 ‘볼처짐’, 해결방법은?
[칼럼] 윤곽성형 부작용 ‘볼처짐’, 해결방법은?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20.10.0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얼굴형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안면윤곽수술(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새로운 미(美)의 기준이 되면서 사각턱축소술이나 광대뼈축소술, 턱끝성형 등과 같은 윤곽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얼굴 뼈를 절골하거나 잘라내어 얼굴선을 변형시켜주는 안면윤곽수술은 수술 전후 이미지 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수술방법 및 의료기관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안면윤곽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볼처짐 △안면신경마비 △안면비대칭 △불유합 △부정유합 △개구장애 △과다출혈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볼처짐은 광대뼈축소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하면 노안으로 보이는 등 또 다른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이처럼 안면윤곽수술을 받고 볼처짐이 발생했거나 시일이 지날수록 눈 밑, 볼, 턱 부위의 피부가 처지는 등 전체적으로 얼굴이 그늘져 보인다면 안면거상술을 통해 해결해줄 수 있다. 

먼저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에는 얼굴선을 따라 귀 뒤로 피부를 절개한 뒤 뺨 부위까지 충분히 박리해줘야 한다. 관자놀이 부위만 절개한 후 피부를 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프팅할 경우 리프팅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근본적인 문제(볼처짐)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광대뼈축소술 후 볼처짐이 발생하는 이유 또한 뼈의 크기는 줄었는데 피부와 지방은 그대로 남아 빈 공간만큼 처지기 때문인데,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늘어진 피부를 제거한 후 봉합해주면 눈가주름과 팔자주름, 입가주름, 볼처짐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안륜근은 부채꼴 모양으로 제거해주면 눈가주름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고, 얼굴에 살이 없어 노안으로 보인다면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동안으로 만들 수 있다. 

수술에 앞서 과거 불법약물이나 실리프팅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얼굴 곳곳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일일이 제거해주는 이물질제거술이 안전하다. 

아울러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어 임상경험이 부족하면 수술과정에서 과다출혈, 안면신경마비, 안면비대칭, 피부괴사, 염증,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상황에 대비해 수술실에 응급의료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지, 전신마취 시 성형전문의와 마취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는지 등도 꼼꼼하게 점검해봐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