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아베오 ‘제동장치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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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아베오 ‘제동장치 결함’ 발견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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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쉐보레 아베오

한국GM이 제작 판매하는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에서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한국GM 아베오의 바퀴잠김제동장치(ABS)를 조립 할 때 수분이 함유된 조립용 윤활제를 사용해 유압펌프 피스톤이 부식될 우려가 높아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피스톤이 부식될 경우 ABS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끄러운 노면이나 급제동시 바퀴의 슬립현상이 발생하는 데 이때 ABS가 제동시 바퀴를 점진적으로 잡아줘 방향 안정성 유지 및 제동거리를 단축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0년 11월24일부터 2011년 9월27일 사이 한국GM에서 제작 판매한 쉐보레 아베오 1.6 모델 1873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GM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확인 후 ABS모듈 내 공기빼기 작업 또는 ABS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다”며 “차량 소유자가 이미 비용을 지불해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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