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문 연합조직 ‘한국버섯수출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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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연합조직 ‘한국버섯수출사업단’ 출범
  • 김태선 기자
  • 승인 2009.12.1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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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수출전문 마케팅 보드로서 역할 수행
 

팽이버섯 수출전문 연합조직인 ‘한국버섯수출사업단’이 17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버섯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한국버섯수출사업단(대표 박복규, 이하 KMC)은 그린합명회사와 대흥유통사업단(경북 청도), 중부버섯배양소(충북 음성), 울주머쉬랜드(울산), 장남농산(충남 예산), 초성농산(전남 무안), 호남버섯(전남 나주) 등 7개 업체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앞으로 KMC는 수출창구 일원화, 수출물량 및 가격 결정, 공동마케팅 추진 등 실질적인 마케팅 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버섯 수출액은 11월 현재 전년 동기(1850만달러) 대비 47% 증가한 27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팽이버섯 수출액은 1690만달러로 전년 동기(810만달러) 대비 108% 이상 급증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 윤장배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버섯 수출확대 및 KMC 발전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사장은 “버섯이 수출주력품목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KMC와 같은 수출조직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과당경쟁 방지 등 자율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계 최고의 버섯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버섯을 1억달러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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