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세자빈에서 노비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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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세자빈에서 노비로 전락?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2.04.03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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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싸이더스HQ)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옥탑방 왕세자'의 세자빈 김소현이 노비 신분으로 전락한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단아한 사대부가 규수의 자태를 벗고 노비로 깜짝 변신하는 것.

김소현이 출연하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갑작스레 세자로 책봉된 충녕대군(주지훈 분)이 즉위식 직전 자신과 닮은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대궐 밖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또한 한글 창제의 계기와, 장영실과의 만남 등을 실제 역사와 다르게 각색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극중 김소현은 노비 솔비 역을 맡았다. 솔비는 형제들과 떨어져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는 노비이자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소녀로 대궐 밖을 빠져 나온 충녕대군, 해구(임원희 분)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

특히 김소현은 지금까지의 '꼬마 악녀' 이미지를 벗고 성품 곱고 효성 가득한 인물로 완벽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또한 충녕대군 역의 주지훈과 깜찍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소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를 품은 달'과 '옥탑방 왕세자'에서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더니 이렇게 노비로 전락했어요. 당분간 이렇게 살아야 할 듯 해요. 앞으로는 착하게 살겠습니다"라는 깜찍한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소현 외에도 주지훈, 김수로,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지난 달 크랭크인에 들어 갔으며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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