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주 및 실적 1분기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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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주 및 실적 1분기 '바닥'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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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수주와 실적 모두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수주잔고는 17조원 내외로 업계 최상위지만 이 중 40%인 7조원 규모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지연 및 소송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즉 잔고에 비해 성장세가 미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963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1% 감소한 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실적 관건은 해외 프로젝트의 착공 시기”라며 “이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집트 정유공장(2.3조)이 5월내 착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GS건설 실적은 하반기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우디 페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 리야드 발전소(PP12) 등을 인식하는 2분기부터 수주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수주액은 최소 30억 달러 내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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