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영화 '레드2’'캐스팅…브루스 윌리스와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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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영화 '레드2’'캐스팅…브루스 윌리스와 다시 한번
  • 김리현 기자
  • 승인 2012.05.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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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리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출연을 확정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11일 "이병헌이 은퇴한 CIA요원들이 자신들만의 올드한 스타일로 유럽 전 지역에 있는 적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은 '레드2'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레드2'는 전편에 이어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 등이 출연한다.

속편에는 이병헌과 함께 캐서린 제타 존스가 새롭게 합류한다.'맨온렛지', '배틀쉽'을 집필한 존 호에버가 각본을 집필하고 딘 패리솟(Dean Parisot)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은 지난해 가을 '지아이조1' 촬영 당시 아시아에서의 영향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RED2'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며 제작진들이 이병헌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 작품인 '나는 조선의 왕이다'를 촬영 중이며 오는 21일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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