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 선정…수주 1조3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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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 선정…수주 1조3000억 원 돌파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6.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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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 한양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 한양

한양은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양에 따르면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한양과 동일토건을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공동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오산 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 공동주택 78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135억 원(한양 지분 70%, 795억 원)이다.

이번 수주는 스마트홈 서비스 론칭, 특화설계와 주거시스템 도입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공공택지, 도급 위주 사업은 물론, 도시정비,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한 안정적인 주택사업 수행 역량이 인정 받은 결과라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이로써 한양은 올해 주택부문에서만 약 1조 원 규모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 수상태양광 등 에너지부문을 포함한 전체 수주액은 약 1조3000억 원이다.

한양 측은 "양질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자체, LH, SH공사를 통한 공모사업과 민간제안형 개발사업, 스마트시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비주거 사업분야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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