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SOAR’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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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SOAR’ 도입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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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신 보안 관리통제 기술인 'SOAR'는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이버 위협의심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은행권 도입은 우리은행이 최초다. 우리은행은 SOAR 도입으로 정보보안 통합관제 대응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관리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탐지 위주의 보안관제에서 사전·사후 대응이 가능한 'SOAR' 구축을 통해 다양한 보안 위협 대응을 자동화하여 한정된 보안인력으로 대응한계를 극복하고, 보안 관제 효율성을 높여, 표준화된 업무 '플레이북(Playbook)'을 통해 사고 유형별 최적의 대응 프로세스로 보안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내부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라이선스 및 저장공간 증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보안관제 영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상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센터에 독립적인 관리통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최신 보안 기술인 'SOAR'는 차세대 보안의 핵심 요소로서 우리은행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람, 기술, 프로세스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하나로 운영되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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